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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 1위 꺾은 서승재-채유정, 올해 BWF 10대 이변 선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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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8:16
2023년 12월 26일 08시 16분
입력
2023-12-26 08:15
2023년 12월 26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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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정상에 오른 서승재(왼쪽)와 채유정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 3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가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톱 랭커를 꺾은 일이 2023년 배드민턴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6일(한국시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올해 배드민턴계에서 나온 10대 이변 경기를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먼저 나온 영상이 지난 8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을 상대했던 경기였다. 한국 선수들의 유일한 경기이기도 하다.
2018년 이후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9전 전패 수모를 겪던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천적을 만났는데 예상을 뒤엎고 정상에 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게임을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곧바로 2게임을 내주며 분위기가 꺾이는 듯 했지만 3게임에서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고 결국 21-18로 이기면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의 활약으로 한국 배드민턴은 2003년 김동문-라경민 조 이후 20년 만에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이어 9월 중국오픈 8강에서도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다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비록 그 이후 6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했지만 톱 랭커를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았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서승재-채유정 조는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도약을 노린다.
체력과 기술력에서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올림픽을 목표로 재충전한다면 지금의 기세를 이을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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