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리그1 데뷔골…리그 ‘11월의 골’에 선정

  • 뉴시스

11월4일 몽펠리에 상대로 리그1 데뷔골, 이달의 골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11월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리그1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의 리그1 데뷔골이 11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는 이 득점을 발판삼아 3-0 완승을 거뒀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슛을 하는 척하다 흘린 것을 이강인이 잡아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몽펠리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리그1에 합류한 이강인의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 골은 앞서 PSG 구단 자체 선정 11월의 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 PSG는 11승3무1패(승점 36)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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