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포츠360’은 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일레븐을 공개했다.
대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와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다. 각 포지션에서 지난 한 주 간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를 진행해 뽑았다.
포메이션은 4-4-2로, 이강인은 두 번째 ‘4’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프랑스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23~2024시즌 리그앙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왼발 아웃프런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을 도왔다. 첫 도움을 한 이강인의 맹활약으로 팀은 3-2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3-0 승)에서 PSG 공식전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브레스트전까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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