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하면 나도 한다…女수영 간판 김서영 3연속 5관왕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1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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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운 다음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이 전국체전 3개 대회 연속 5관왕에 올랐다.

김서영은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인혼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혼영 400m에서는 4분45초94로 1위에 올랐고 혼계영 400m에서는 함찬미, 양지원, 박수진과 함께 4분05초88을 합작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와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우승해 5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김서영은 2019년 대회에서 처음 5관왕에 올랐다. 다만 코로나19로 체전이 열리지 않은 2020년과 고등부 경기만 열린 2021년은 건너뛰어야 했다. 지난해 다시 열린 체전에서 5관왕을 한 데 이어 이번에 또 금메달 5개를 따낸 것이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게임 이후 곧바로 열린 전국체전이라 컨디션 조절에 걱정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3회 연속 5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 좋은 기운을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이어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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