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중국 샤오싱 차이나 텍스타일 시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한 후 정지석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 정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항했지만 결과는 61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2023.9.22 뉴스1
22일 오후 중국 샤오싱 차이나 텍스타일 시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한 후 임동혁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 정복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항했지만 결과는 61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2023.9.22 뉴스1이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배구는 7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란 남자 배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배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19-25 25-14 25-22 26-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3연패에 성공했다. 1998 방콕 대회 이후 25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중국은 또 한 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카타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1진이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7위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날 중국 저장성 사오싱 경방성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7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 스코어 3-2(29-27 19-25 25-19 21-25 15-8)로 힘겹게 이겼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세계랭킹 73위의 인도에 2-3으로 지는 충격적인 출발을 했고 12강 토너먼트에서 51위 파키스탄에 0-3으로 완패했다. 아시안게임 개회식도 하기 전에 토너먼트에서 탈락해 순위 결정전으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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