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에 오른 윤지수.(대한체육회 제공)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윤지수는 26일 중국 항저우의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사오야치를 15-1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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