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입성 수영 황선우 “현지 시설 만족…컨디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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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2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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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황선우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1 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황선우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1 뉴스1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의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 현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황선우는 “수영장과 숙소 등 대회 시설에 모두 만족한다”며 웃었다.

황선우를 포함한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실전이 열릴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황선우는 22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곳 수영장과 시설 모두 최신식이라 만족감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도착 당일 곧바로 물에 들어가봤다. 물 속 감각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첫 경기를 앞둔 각오로는 “첫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이번 대회를 위해 집중한 만큼,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9.21 뉴스1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21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9.21 뉴스1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며, 자유형 100m와 남자 계영 800m 등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서 자유형 400m, 800m, 1500m, 계영 800m 출전해 4관왕에 도전하는 ‘장거리 강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항저우에 도착하니 확실히 아시안게임이 시작된다는 게 실감이 난다. 설레고 기대된다. 밥도 괜찮다”며 웃은 뒤 “좋은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전지 수영장 물을 체크한 소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점검한 페이스도 좋아서, 자신감이 더 올라왔다”고 말했다.

한편 황선우는 24일 자유형 100m 예선, 김우민은 26일 자유형 1500m 예선으로 각각 금빛 레이스를 시작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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