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8일 “필리핀 국가대표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32)로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메디 요쿠를 지명한 GS칼텍스는 지난달 팀 전술을 이유로 태국 출신 소라야 폼라로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폼라의 합류도 불발됐다.
GS칼텍스는 “소라야 폼라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2023~2024시즌 배구 활동을 못하게 됐음을 알려와 다시 한번 교체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톨레나다는 필리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왔고 자국리그에서도 다양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순발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인 선수라고 구단이 소개했다. 또 열정적인 플레이가 GS칼텍스의 팀 스타일에도 잘 부합해 향후 GS칼텍스 세터진에서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리스 톨레나다는 다음달 중 팀에 합류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GS칼텍스는 오는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태국의 촌부리를 상대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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