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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한국은 강팀…좋은 선수들 많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17 15:00
2023년 2월 17일 15시 00분
입력
2023-02-17 14:59
2023년 2월 17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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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주축 선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한국대표팀을 강팀이라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에인절스는 현재 탬피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파를 제외한 일본대표팀은 17일부터 미야자키에서 강화훈련을 시작했다.
오타니는 B조에 속한 한국과의 대결을 기대했다. 일본은 한국, 호주, 체코, 중국과 함께 같은 조에 있다. 일본은 조 1위로 8강 진출을 노린다. 다음달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일전도 예정돼 있다.
그는 “2015년 프리머어12 때 대결했던 멤버들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은 훌륭한 팀이었다. 한국과의 경기 때 우연히 몸상태가 좋아서 한국 타자들을 잘 막을 수 있었는데, 다음 대결의 결과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015년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한국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은 오타니가 내려간 이후 역전에 성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일전이라고 해도 큰 변화는 없다고 한 오타니는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 선수 중에 메이저리거도 있고, 모두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오타니는 몸상태 역시 최상이라고 판단했다.
오타니는 “지금 더할 나위 없이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한다. 작년보다 더 좋고, 가장 좋은 시즌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06년과 2009년 WBC에서 정상에 섰던 일본은 3, 4회 대회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반면,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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