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 최고의 2선 30인에 포함…메시·네이마르와 경쟁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2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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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2선 공격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비니시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펼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2022년 올해의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후보 30인을 공개했다.

레퀴프는 2선 공격수로 중앙과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을 모두 후보로 올려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들이 후보에 포함됐다. 이 중 2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도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으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에 레퀴프는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손흥민을 후보로 선정했다.

손흥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후보들 또한 쟁쟁하다.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컵을 안긴 메시와 그의 대표팀 동료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데 힘을 보탠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뽑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가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네이마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등도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레퀴프는 2022년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포지션을 구분, 팬들로부터 최고의 선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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