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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0억원’에 잔류한 저지, 지터 이후 8년 만에 양키스 캡틴으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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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08:32
2022년 12월 22일 08시 32분
입력
2022-12-22 07:52
2022년 12월 22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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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주장으로 선임된 저지. 양키스 SNS 캡처
거액을 받고 팀에 잔류한 애런 저지(30)가 뉴욕 양키스 16대 주장으로 선임됐다.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저지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지의 주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저지는 양키스와 9년간 3억6000만달러(약 475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1903년 창단된 양키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역대 주장은 저지까지 16명 뿐이다.
저지 이전 주장을 맡은 선수는 양키스 레전드 데릭 지터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이끌었다.
지터의 은퇴 이후 양키스 주장은 공석이었는데 저지가 8년 만에 주장직을 물려받았다. 기자회견 장소엔 전임 주장 지터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저지는 “깜짝 놀랐다. 역대 주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크나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초 양키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62홈런) 신기록을 쓰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친 뒤 FA 시장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복수의 팀들이 저지의 영입을 노렸지만 결국 저지는 원 소속팀 양키스에 잔류했고, 주장까지 맡게 되면서 레전드 반열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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