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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뜻하게 파이널 라운드 출발…‘10명’ 인천에 3-0 완승
뉴스1
업데이트
2022-10-01 18:40
2022년 10월 1일 18시 40분
입력
2022-10-01 18:29
2022년 10월 1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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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모니하는 아마노(왼쪽)와 정승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17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은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기록한 울산은 20승9무5패(승점 69)로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17승10무6패?승점 61)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또한 인천을 상대로 12경기 연속 무패(7승5무) 행진도 이어갔다. 울산은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했다.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12승13무9패(승점 49)로 4위에 머물렀다.
조기 우승 확정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은 수비에 집중한 뒤 최전방의 홍시후, 김도혁의 개인기를 활용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울산이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의 골로 앞서 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심판은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 과정에서 아마노의 오프사이드를 지적, 골을 취소했다.
하지만 울산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25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인천의 베테랑 김광석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를 이명재가 잡아 침착하게 골문 앞으로 보냈다. 자유롭게 서있던 최기윤은 여유 있게 골문을 밀어 넣어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인천도 역습을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도혁과 박창환을 빼고 이동수, 김보섭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5분 만에 수비수 강윤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은 후반 9분 엄원상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엄원상이 들어간 뒤 울산은 공세를 이어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12분 아마노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아마노는 인천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2골 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울산은 추가 득점을 위해 끊임 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0분에는 마틴 아담과 설영우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효과는 빠르게 나왔다.
울산은 후반 38분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더 추가했다. 마틴은 델브리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1명이 많은 울산은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조율,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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