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송민규, 코리아오픈 복식 4강 무산…바리엔토스-바렐라에 1-2 패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30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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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 선수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ATP 250)2022’에서 미국 스티브 존슨과 1회전 경기를 하고 있다. 2022.9.27 뉴스1
남지성 선수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ATP 250)2022’에서 미국 스티브 존슨과 1회전 경기를 하고 있다. 2022.9.27 뉴스1
테니스 남자복식 남지성(세종시청·복식 239위)-송민규(KDB산업은행·복식 229위)조가 코리아오픈 복식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2회전(8강)에서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복식 67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멕시코·복식 76위)조에 1-2(5-7 6-3 7-10)로 패했다.

지난 28일 1회전에서 로버트 갤러웨이(복식 89위)-알렉스 로손(이상 미국·복식 107위)조를 제압하고 2회전에 오른 남지성-송민규조는 내심 우승까지 노렸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앞서 단식 1회전에서 미국의 스티브 존슨에게 패했던 남지성과, 복식에만 출전했던 송민규는 이번 패배로 아쉽게 대회를 마치게 됐다.

1세트를 게임 스코어 5-7로 내준 남지성-송민규조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 입어 2세트를 6-3으로 잡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매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진행된 3세트에서 먼저 리드를 빼앗긴 남지성-송민규조는 경기 막판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는 등 끝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정현(26)-권순우(당진시청·복식 288위)조가 안드레 고란손(복식 72위·스웨덴)-벤 맥라클란(복식 83위·일본)조를 상대로 복식 2회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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