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2022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5위를 기록, 지난주 14위에서 9계단을 끌어올렸다.
세계 톱랭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간의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돼 오는 9월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진행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 명단은 팀 당 12명이다. 이 중 8명은 세계랭킹에 기반한 순위로 결정되고, 나머지 4명은 각 팀 단장의 추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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