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컴파운드 단체, 현대월드컵서 덴마크 꺾고 동메달…한국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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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8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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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용희(왼쪽부터), 양제원, 김종호가 18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컴파운드 50m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2.5.18/뉴스1 © News1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최용희(왼쪽부터), 양제원, 김종호가 18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컴파운드 50m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2.5.18/뉴스1 © News1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이뤄진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광주 2022 현대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238-229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리커브 5 종목, 컴파운드 5 종목 등 10개 종목 석권 계획은 무산됐다.

한국은 8강전에서 대만을 233-232 1점 차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인도와의 준결승에서 233-233 동점이 되며 맞이한 슛오프 때 26-29로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시 전열을 정비한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덴마크를 여유 있게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이 출전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 21일 에스토니아와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228-223으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230-22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컴파운드 전 종목 결승전이 21일, 리커브 전 종목 결승전이 22일 펼쳐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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