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대전, 경남과 1-1로 비기며 3위 유지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14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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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와 비기며 3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14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6경기 무패(4승2무)를 이어간 대전은 승점 23(6승5무2패 22득점)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경남은 6위(승점 15)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대전이 후반 14분 균형을 깼다. 레안드로가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경남은 후반 30분 이준재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준재의 프로 데뷔골이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는 득점 없이 1-1로 끝났다.

FC안양은 K리그2 신생팀인 김포FC를 1-0으로 이겼다.

후반 27분 안양 주현우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자 이날 결승골로 안양에 승리를 안겼다.

안양은 승점 23(17득점)으로 대전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9위(승점 12)다.

앞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선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9일 충남아산을 3-1로 누르고 6경기 만에 시즌 2승째를 따냈던 부산은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기록했다. 부산은 승점 10(2승4무8패)을 기록, 10위를 유지했다.

지난 3월 19일 부산전 2-0 승리 이후 6경기(3무3패) 연속 승리가 없는 전남은 8위(승점 13)에 자리했다.

전남이 전반 34분 플라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플라나는 지난 부천전(1-2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하지만 부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막판까지 총공세를 이어간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드로젝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드로젝은 이번 시즌 8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으로 부산을 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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