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는 23일 개막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18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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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3일 경기도의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다.

슈퍼레이스는 3년 만에 팬들과 함께 시즌을 시작한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 직관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더욱 화끈한 스피드 경쟁을 부추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레이스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스톡카로 시속 300km로 내달리는 메인 시리즈, 슈퍼 6000 클래스는 올해부터 참가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20명의 드라이버가 서킷 위에서 치열하게 질주할 예정이다.

개막전에 앞서 진행된 1차 공식 테스트(4월 5일)에서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기량을 뽐냈었다. 특히 전년도 시즌 챔피언이자 올 시즌에도 강력한 챔피언 후보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본인 최단 랩타임을 깨며 1분52초473을 기록해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부터 ‘타이어 챔피언십 타이틀’을 신설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슈퍼 6000 클래스 2년 차인 넥센타이어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에 도전장을 내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트와 피니시를 즐길 수 있는 기존 메인스탠드인 A관람석에 더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의 하이라이트인 가장 빠른 직선 구간을 지나 진입하는 코너 구간에 B관람석을 운영한다. A관람석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B관람석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의 치열한 경쟁의 순간을 다양한 시선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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