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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호날두에 웃은 랑닉 “포르투갈 또 보내야겠네”
뉴시스
입력
2022-03-13 11:33
2022년 3월 1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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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이 불화설을 딛고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앞장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2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크게 졌던 맨유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크게 흔들렸다.
팀의 간판 선수인 호날두와 선수단 내 불화설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호날두의 맨시티전 결장이 불을 다시 지폈다. 고관절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맨체스터가 아닌 고국 포르투갈에 머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팀을 떠날 거란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토트넘전에 돌아와 혼자 3골을 책임지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랑닉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돌아와 진행한 첫 훈련에서 완벽한 몸 상태를 보였다. 그래서 오늘 선발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를 또 포르투갈로 보내자는 농담을 했다”고 웃으며 “한 시즌 내내 그래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가 토트넘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는 “3골을 넣어 기쁘지만, 그것보다 맨유 복귀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게 더 중요하다. 그는 계속해서 뛰어다녔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에 당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
콘테 감독은 “호날두는 팀이 필요할 때 해결한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나아가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와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807골을 기록하며 요세프 비칸(805골)을 넘어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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