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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캐나다마저 8강 탈락 이변…앞서 미국 패배
뉴시스
입력
2022-02-17 09:23
2022년 2월 1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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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9개)을 딴 캐나다가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앞서 캐나다와 양강 체제를 이루는 미국이 패배하며 동반 탈락했다.
캐나다는 1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8강전에서 스웨덴에 0-2로 패했다.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 소치대회 2연패에 이어 2018년 평창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꾸준히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던 캐나다의 충격 탈락이다.
캐나다가 올림픽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2피리어드까지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3피리어드에서 스웨덴이 내리 2골을 터뜨리며 기울었다.
아이스하키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하면서 정상적인 전력을 꾸릴 수 없었던 게 부진의 배경이다. 미국의 부진도 이때문이다.
NHL 선수들은 평창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도 슬로바키아에 승부치기(슛아웃) 끝에 2-3으로 졌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4위인 미국(11개)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수확, 메달 개수에서 캐나다(금 9개·은 4개·동 3개 16개) 다음이다.
미국은 밴쿠버대회 은메달 이후 세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년 전, 평창에서도 체코에 져 8강에서 탈락했다.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이다.
남자 아이스하키 4강은 슬로바키아-핀란드, 스웨덴-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대결로 이뤄졌다. 핀란드는 8강에서 스위스를 5-1, ROC는 덴마크를 3-1로 꺾었다.
18일 준결승이 열리고, 동메달결정전과 결승전은 각각 19일, 20일에 벌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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