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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말했다…‘맏형’ 곽윤기의 폭발적인 ‘인코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2 11:41
2022년 2월 12일 11시 41분
입력
2022-02-12 11:40
2022년 2월 12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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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가 폭발적인 인코스 추월을 선보이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베테랑 곽윤기는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후배들과 서슴없이 어울리고, 장난도 잘 친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온갖 악재에 시달렸던 대표팀이 그나마 웃을 수 있었던 것도 곽윤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력도 녹슬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해 상위 3명에게 주는 개인전 출전권은 불발됐지만, 계주 멤버로 베이징에 입성했다.
3번째 올림픽이다. 연세대 재학 중이던 2009년 4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단 그는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상으로 2014 소치 대회를 건너뛴 곽윤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맏형으로 출전했다.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앞서 동료들의 개인전을 밖에서 지켜봤던 곽윤기는 남자 계주에 처음 등장해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전날 “나의 시간이 왔다. 떨린다”며 해맑게 웃던 그는 레이스가 시작되자 눈빛이 달라졌다.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이 불안한 2위를 달리던 막판 곽윤기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마지막 바퀴에서 특기인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였던 네덜란드를 제쳤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성기에 ‘인코스 장인’으로 불리던 곽윤기의 질주가 빛난 순간이다.
곽윤기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솔직히 부담이 많았다.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 걱정했다. 그런데 결승전을 위한 전초전을 잘 치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결승선 통과 후 가슴을 두드린 세리머니에 대해선 “내가 왔다는 의미의 세리머니였다”고 웃었다.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의 홈 텃세를 넘어야 한다.
중국은 앞서 준결승 다른 조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랐다.
곽윤기는 “비디오판독을 보기 전에는 ‘그걸 왜 볼까’ 생각했다. 그런데 느리게 보니까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중국이) 부당하게 올라간 건 아니다”고 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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