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복귀하자마자 EPL 시즌 베스트11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9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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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팀당 20~24경기를 치른 현재 기준으로 선수들의 파워랭킹 기반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3만3382점으로 전체에서 10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팀 공격수 해리 케인보다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며 “107차례 크로스를 시도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앤디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사우샘프턴)만 손흥민보다 많은 횟수를 시도했다”고 부연했다.

손흥민과 함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조타가 공격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가 미드필더에 포함됐다.

수비라인에는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티아구 실바(첼시), 아놀드(리버풀)가 올랐다. 베스트 골키퍼는 조세 사(울버햄튼)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다리 근육 부상으로 1개월가량 결장했다. 지난 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통해 복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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