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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가문의 비극…52세 동생도 심장마비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9 09:12
2021년 12월 29일 09시 12분
입력
2021-12-29 09:11
2021년 12월 29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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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52세인 그의 동생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29일(한국시간) “마라도나의 동생인 우고가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우고는 나폴리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형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지난해 11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지 1년 1개월 만이다.
우고는 마라도나 형제 중 막내다. 4명의 누나 아래 디에고, 라울, 우고 3형제가 있었다.
우고 역시 형처럼 축구선수였지만, 이름을 날리진 못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를 시작으로 아스콜리(이탈리아), 라요 바예카노(스페인),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등에서 뛰었다.
또 1990년 중후반에는 아비스타 후쿠오카, 콘사도레 삿포르 등 일본 J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한편 형인 디에고 마라도나는 경막하혈종 수술 후 회복하다 지난해 11월2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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