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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베이징 직행 티켓 놓고 PO 숙명의 한일전

입력 2021-12-17 07:38업데이트 2021-12-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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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자격대회 플레이오프에서 한일전이 펼쳐진다.(세계컬링연맹 SNS 캡처) © 뉴스1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일본의 팀 후지사와와 격돌한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 컬링 여자 4인조 8차전에서 체코에 12-6 역전승을 거뒀다.

7엔드까지 5-6으로 끌려갔던 한국은 8엔드에서 4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이어 9엔드에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6승2패를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세 팀은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같아 드로샷챌린지(DSC·샷의 평균 거리)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는데 한국은 34.27㎝로 스코틀랜드(27.39㎝)보다 길어 2위가 됐다. 일본은 34.6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가 풀리그 1위에게 주어지는 베이징행 직행 티켓을 땄다. 한국, 일본, 그리고 4위 라트비아(4승4패)는 남은 2장의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일본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다. 승자는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며 패자는 18일 라트이바와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명승부 끝에 일본을 제압한 바 있으나 이번 대회에선 일격을 당했다. 지난 15일 맞붙어 1엔드에서만 3점을 내주며 4-8로 패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지난 패배를 설욕하면서 올림픽 진출권을 따낼 기회다. 일본은 7차전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나 최하위 터키에 덜미를 잡히며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한편 남자 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는 이날 올림픽 자격대회 최종전에서 핀란드에 3-5로 패하며 2승6패로 9개 팀 중 8위에 그쳤고, 베이징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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