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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코로나에 몸살…브루클린 선수 7명 격리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5 10:01
2021년 12월 15일 10시 01분
입력
2021-12-15 10:01
2021년 12월 1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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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가 코로나19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시카고 불스의 경기가 취소된데 이어 브루클린 네츠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선수가 대거 발생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 하든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격리됐다.
베테랑 폴 밀샙이 지난 14일 코로나19 관련 프로토콜 적용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시작이다. 이날 주전으로 뛰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디안드레 벰브리, 제임스 존슨, 제본 카터가 격리됐고, 이어 하든과 브루스 브라운도 격리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주전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브루클린은 8명을 빼고 토론토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날 LA 레이커스도 코로나19로 차질이 생겼다.
레이커스는 댈러스 원정길에 오르기 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가드 테일렌 호튼-터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를 취소했다.
레이커스는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이 나온 선수만 원정 경기에 동행하기로 했다.
앞서 NBA는 시카고 불스의 15일, 17일 경기를 취소하고, 추후 재편성하기로 했다. 선수 10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된 시카고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2021~2022시즌 코로나19로 인한 첫 연기 사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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