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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 영입…총액 100만 달러

입력 2021-12-07 14:47업데이트 2021-1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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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알버트 수아레즈(32)를 낙점했다.

삼성은 7일 수아레즈와 총액 100만 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의 조건이다. 삼성은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를 마친 뒤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190㎝ 106㎏의 체격조건을 갖춘 수아레즈는 2006년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해 미국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한 수아레즈는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8승37패 평균자책점 3.65를 찍었다.

아시아 무대 경험도 있다. 2019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NPB 통산 성적은 10승8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올해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3패 평균자책점 3.62로 야쿠르트의 센트럴리그 1위를 도왔다.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는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우승에 기여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를 기록할 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제어하는 안정된 제구력과 땅볼 유도 능력이 수준급이라는게 삼성의 평가다.

삼성은 수아레즈가 최근 2년간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리그를 뛰며 감각을 유지했고, 올해 117⅔이닝만 던졌기에 내년 KBO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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