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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79분’ 울버햄튼, 리버풀에 0-1 패…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허용

입력 2021-12-05 08:29업데이트 2021-1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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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년 만에 버질 반 다이크와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던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후반 34분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 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디보크 오리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최근 3경기(1승2무) 무패 행진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한 울버햄튼은 8위(6승3무6패·승점 21)를 유지했다.

리그 5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10승4무1패(승점 34)가 되며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5)와 1점 차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이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만나 반 다이크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던 그는 이날 79분을 소화하는 동안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고 주앙 무티뉴와 교체됐다.

울버햄튼보다 전력에서 앞서는 리버풀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리버풀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고,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울버햄튼의 빌드업을 차단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리버풀의 강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내려서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울버햄튼은 무리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다 역습을 펼쳤다.

후반 13분에는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알리송 베커 골키퍼에게 백패스 한 것을 황희찬이 빼앗기 위해 쇄도했지만 알리송이 한 발 먼저 나와 공을 걷어냈다.

후반 15분에는 리버풀 디오고 조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상대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득점 없이 무승부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오리기에 의해 균형이 깨졌다.

후반 중반에 교체 투입된 오리기는 후반 추가 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리기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리버풀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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