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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3-1 역전승…상위권 도약 날갯짓

입력 2021-11-28 18:58업데이트 2021-11-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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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켈시

한국도로공사가 날갯짓을 시작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가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3-1(21-25, 25-15, 25-19, 25-23) 역전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도로공사는 7승 4패(승점 20)로 3위 GS칼텍스(7승 4패·승점 22)를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도로공사는 1라운드 3승 3패로 부진했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켈시)가 지난 시즌에 이어 잔류하는 등 안정적인 팀 전력을 꾸렸지만 팀 호흡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도로공사 이윤정
2라운드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부터 신인 세터 이윤정(24)을 선발 투입하며 팀 전술에 변화를 줬다. 1997년생인 이윤정은 실업팀(수원시청)에서 뛰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중고신인’이다. 수원전산여고(현 한봄고) 3학년이던 2015년에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는 대신 실업무대로 직행했다.

이날 손목 통증에도 선발 출전한 이윤정은 자신의 강점인 다양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린 켈시(28득점) 외에도 레프트 전새얀(12점), 센터 배유나(11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두 자릿수대 공격점유율을 기록한 선수도 4명이었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이날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에 3-1(25-18, 25-17, 23-25, 25-15)로 이기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양 팀 최다인 29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의정부=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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