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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 척’…김연경, 중국 리그 개막전서 팀 최다 득점

입력 2021-11-27 20:57업데이트 2021-11-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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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중국배구협회 제공)
중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이 첫 경기부터 펄펄 날며 팀에 완승을 안겼다. 김연경은 동료들에게 엄지를 세우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는 27일 중국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라오닝과의 2021-22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7 25-17)으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17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개의 블로킹 득점을 만들었다. 가오위도 16득점으로 김연경의 중국 무대 복귀전 승리를 도왔다.

김연경의 진가가 그대로 발휘된 경기였다. 김연경은 팽팽했던 1세트에서 승부처마다 어려운 볼 처리도 능숙하게 해냈다. 특히 14-13으로 앞선 상황서 결정적 득점을 해내며 팀에 승기를 가져왔고 마지막 3세트에선 초반부터 4연속 득점을 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배구 김연경이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답게 중국 무대에서도 금방 선수들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실점 후 동료들의 수비를 바로 잡아줬다. 멋진 장면에선 큰 소리로 포효하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 동료 가오위에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어깨를 때려 가오위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중국 리그가 갑자기 외국인 선수를 1명만 출전할 수 있게 하면서 김연경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지만, 김연경은 경기 내내 1옵션으로 꾸준히 출전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이따끔씩 경쟁자 조던 라슨과 교체돼 나올 때에도 장난끼있는 표정으로 경례를 하는 등 팀에 완전히 녹아든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팀 최다 득점과 함께 환한 웃음으로 기분 좋게 중국 복귀전을 마친 김연경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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