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만 가지’ 화려한 스펙… 최적의 사양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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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골프코리아

9월 초순 A기업의 회장 비서가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비서가 찾아온 이유는 회장의 지인이 사용하는 50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급 드라이버 스펙을 알기 위해서였다. 비서가 전문가의 상담을 원하자 뱅골프 피팅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인 이병윤 프로가 나섰다. 이 프로는 “이 드라이버로 치면 산술적으로는 최소 30야드는 더 나갈 수 있지만, 회장님 스윙 데이터를 상세히 알면 50야드 더 나가게 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비서가 찾던 드라이버를 줬다.

며칠 뒤 비서가 회장의 스윙데이터를 가지고 다시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비서는 “프로의 말대로 회장님이 비거리가 늘었다 한다”며 “스윙데이터를 줄테니 50야드 더 나가게 해 달라는 회장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회장의 스윙데이터를 기반으로 드라이버를 조절한 이 프로는 “추가로 비거리는 더 나갈 것”이라면서도 “회장님이 직접 체크를 받으시면 정확한 데이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50야드 더 나가게 해 드릴수도 있다”고 했다.

또 다시 며칠 뒤 이번에는 A기업 회장이 직접 찾아왔다. 50여 개의 공을 치면서 스윙스피드와 비거리가 가장 높은 결과를 대입한 채 드라이버를 새로 피팅해서 돌아갔다. 회장은 “내 지인이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찾아왔다”고 했다. 회장이 새로운 드라이버를 피팅해 돌아간 뒤 이번엔 회장의 지인들이 차례로 뱅골프코리아 본사 최적화센터를 찾아왔다.

뱅골프코리아가 기업 회장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뱅골프만의 화려한 기술 덕분이다. 대부분 골프업체가 남자의 경우 강도 3가지, 로프트 2가지를 조합한 6가지 스펙만 갖추고 있다. 하지만 뱅골프코리아의 ‘롱디스턴스 라이트(Longdistance Light)’ 모델은 1231만2000가지 스펙을 갖추고 최적의 사양을 찾아서 피팅을 해준다. 세계 유일한 최적화 시스템이다. 1231만2000가지 사양을 갖추고 세계적인 프로선수 클럽을 맞춰주듯 아마추어 개개인의 스윙에 정밀하게 맞춰주는 최적화 시스템 역시 골프업계에서 최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njoy&golf#골프#스포츠#뱅골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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