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 더 가벼운 몸체로 빠른 스윙 인공지능 드라이버 돌풍 이어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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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올해 초 한국에 론칭되자마자 인공지능(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에픽의 라인 익스텐션 모델이 탄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우승 제조기라고 불리는 에픽의 명성을 잇는 신작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를 최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픽 맥스 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 클럽 디자인의 장점과 에픽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돼 볼을 쉽게 띄우고,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에픽 맥스 패스트는 헤드, 샤프트, 그립 등 클럽의 각 요소에 최대한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무게가 가벼워 스윙이 쉽고, 스윙이 쉬우니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도 늘어나는 원리다. 에픽 맥스 패스트 드라이버는 에픽 맥스 드라이버보다 약 18g(남성용 기준) 가볍기 때문에 더 빠른 스피드로 스윙할 수 있다. 티타늄에 비해 더 가볍고 더 강한 트라이액시얼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최적의 런치앵글과 높은 관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무게를 재분배하였다. 토 부분에 더 많은 트라이액시얼 카본을 적용하여 드로 바이어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무게를 줄여 강력한 샷을 구현해준다.

여기에 기존 에픽의 AI 플래시 페이스 기술과 제일브레이크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AI가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이 수직 방향은 물론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또한 AI가 디자인한 플래시 페이스 SS21은 제일브레이크 스피드 프레임과 결합해 헤드의 넓은 영역에 걸쳐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국내 제3기관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실시한 기존 에픽 맥스(10.5도 SR) vs 에픽 맥스 패스트(10.5도 SR) 로봇 테스트 결과, 헤드 스피드는 85마일로 같았으며 런치 앵글은 1.4도, 캐리 거리는 약 4m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이스 토 부분에 볼이 맞았을 때와 중앙에 맞았을 때의 비거리 차이가 2m 정도밖에 나지 않아 관용성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용 클럽도 평균 비거리가 약 4m 늘어났다.

이번에 출시된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는 남성용 및 여성용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로 구성되었으며, 하이브리드와 아이언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캘러웨이의 기술 결합으로 완성된 역작”이라며 “스피드와 관용성에 대한 새로운 공식으로 또 한번 골프 업계의 프레임을 흔들어놓을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의 놀라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이버는 88만 원, 페어웨이 우드는 48만 원.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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