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고진영,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2R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21-09-18 15:20수정 2021-09-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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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8일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1.8.7/뉴스1 © News1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선 고진영(26·솔레어)이 캠피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둘째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전날 공동 4위에서 세 계단 올라 단독 1위에 자리했다. 2위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와는 1타차다. 고진영은 7월 VOA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통산 9승의 가능성을 키웠다.

버디 3개로 전반을 마친 고진영은 11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3번과 14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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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경기 후 “코스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좀 더 잘 한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남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그린이 깨끗하고 상태가 좋기 때문에 언제든지 공이 잘 들어갈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에서도) 내가 생각해 놓은 목표 점수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 선두지만) 내 위에 많은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선수들을 따라가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드라이버그가 7언더파 137타로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오르며 고진영을 추격하고 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정은6(25·대방건설)과 이정은5(33), 신지은(29·한화큐셀),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등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은 경기 후 “전반부터 버디가 차근차근 나오면서 잘 하고 있었는데, 후반에 퍼팅 스피드가 안 맞은 것이 아쉽다”며 “그래도 마지막 몇개 홀들이 어려웠는데 파로 잘 마무리했다. 남은 이틀도 좋은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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