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 슈어저 상대로 무안타 ‘6경기 째 침묵’…SD 4연패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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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공략에 실패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2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슈어저의 4구째 85.5마일(약 137.6㎞)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 김하성은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슈어저의 96.5마일(약 155.3㎞)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0-4로 패했다. 다저스와 3연전을 모두 패한 샌디에이고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68승61패)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 슈어저는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했다. 슈어저는 다저스 이적 후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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