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나-예콴,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아이스댄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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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3위에 오른 임해나(오른쪽)-예콴 (ISU 공식 페이스북 캡처)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3위에 오른 임해나(오른쪽)-예콴 (ISU 공식 페이스북 캡처)
2년 만에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했다. 특히 아이스댄스의 임해나-예콴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해나-예콴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2021-2022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8.25점, 예술점수(PCS) 40.80점, 총점 89.05점을 받았다.

앞서 리듬 댄스에서 55.22점을 받았던 임해나-예콴은 총점 144.27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카타리나 울프코스틴-제프리 첸이, 2위는 미쿠 마키타-타일러 구나라(캐나다)가 차지했다.

여자 싱글에 나선 지서연(도장중), 윤아선(광동중)은 연기 도중 실수를 범해 각각 4, 5위로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했던 지서연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기본 과제인 플라잉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 도중 휘청거리는 바람에 기술점수(GOE)가 0.51점 감점됐다. 결국 총점 172.06점이 된 지서연은 3위 클레어 서(174.80점·미국)에 2.74점 차로 뒤져 4위를 마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실수를 범했던 윤아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 157.2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 우승의 영예는 181.45점을 기록한 미국의 린제이 토른그렌에게 돌아갔다.

25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는 윤아선과 김채연(태랑중)이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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