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주자 출격해 득점…팀은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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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대주자로 임무를 완수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대주자로 출격해 득점에 성공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때 2루 대주자로 투입됐다.

김하성은 윌 마이어스의 유격수 땅볼로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토미 팜이 유격수 땅볼을 날린 사이 빠르게 홈을 파고 들어 점수를 올렸다. 역할을 끝낸 김하성은 10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연속 안타 2방을 맞고 2실점, 4-5로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62승48패로 2위 LA 다저스(64승44패)에 3경기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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