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레슬링 선수, 코로나 확진으로 기권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일 16시 39분


코멘트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모로코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했다.

2일 교도통신은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에 모로코 대표로 참가한 지에드 아이토어그램(32)이 1회전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프리카 매체에 따르면 이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세계레슬링연맹(UWW)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토어그램은 “나와 나의 아이, 아버지, 팬들의 꿈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6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