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안산, 한국선수 첫 여름올림픽 3관왕 ‘명중’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30 16:56수정 2021-07-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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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1.07.30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양궁 대표팀의 안산(20·광주여대)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이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 시상식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산은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에 이어 개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이 됐다. 2021.7.30.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안산은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에 이어 개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사상 첫 올림픽 여자 양궁 3관왕이 됐다. 2021.7.30.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안산과 오시포바는 1세트에서 28-28로 비겨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가졌다. 2세트에서 안산은 3발 모두 10점을 쏘며 세트 점수 2점을 챙겼다. 오시포바는 29점을 쏘고도 점수를 가져가지 못했다.

3세트는 27-28로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4세트에서 안산은 27-29로 상대에 2점을 뒤졌다. 5세트에서 안산은 첫발 9점 제외하고는 연이어 10점을 쏘면서 27점(9-9-9)을 쏜 오시포바와 세트 점수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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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안산이 과녁을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1.7.30.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옐레나 오시포바와의 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가려지게 됐다. 먼저 활을 당기게 된 안산은 10점을 쏘며 오시포바의 결과를 기다렸고, 상대가 8점을 쏴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안산은 김제덕(17·경북일고)과 함께 나선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따낸 안산은 양궁 사상 첫 3관왕이자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일대회 첫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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