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슛오프 접전 끝 銀 획득…한국 사격 첫 메달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30 14:29수정 2021-07-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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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격 김민정이 30일 오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권총 사격 25m 결선 경기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1.7.30/뉴스1
김민정(24·KB 국민은행)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슛오프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은 급사 50발로 순위를 정한다. 10.2점 이상 시 ‘히트(HIT)’로 1점을 얻게 되고, 10.2점 미만을 쏘면 ‘미스(MISS)’로 점수가 없다. 5발 단위로 총을 쏘게 되는데 먼저 15발(5발씩 3시리즈)을 쏜 뒤 4시리즈부터 최하점자가 탈락한다.

김민정은 10시리즈까지 바차라슈키나와 38-38 동점을 이뤄 5발을 더 쏘는 슛오프에 돌입했다. 그러나 슛오프에서 바차라슈키나는 4발을 성공시킨 반면 김민정은 1발에 그쳐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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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민정은 본선 8위로 결선행 막차를 탔다. 전날 열린 완사 경기에서 291점(9위)을 기록했고, 이날 오전 급사 경기에서 293점을 쏘며 합계 584점(평균 9.73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여자 25m 권총은 본선에서 완사 30발, 급사 30발을 쏴서 합계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정한다. 김민정은 완사에서 9위를 기록했지만 급사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 결선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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