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김동선·사이클 나아름, 한국 선수단 첫 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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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7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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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김동선은 2020 도쿄 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4.9.23/뉴스1 © News1
승마 김동선은 2020 도쿄 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4.9.23/뉴스1 © News1
승마 김동선(32)과 사이클 나아름(30·삼양사) 등 6명이 2020 도쿄 올림픽 경기를 마치고 퇴촌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선수촌의 펜싱 2명, 촌외숙소의 사이클 2명과 승마 2명 등 총 6명이 퇴촌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첫 퇴촌이다.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과거 올림픽과 선수촌 사용이 달라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에 제약이 있는 데다 해당 종목이 끝나면 48시간 이내에 퇴촌해야 한다.

승마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에 참가한 김동선은 마장마술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24일 마장마술 개인전 예선 경기에 말 ‘벨슈타프’와 함께 출전해 63.477%를 기록, 전체 56위에 머무르며 18명이 오르는 결선에 나가지 못했다.

3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선 한국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은 지난 25일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4시간1분8초의 기록으로 38위에 자리했다.

나아름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13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30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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