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의 평가 “약팀 없는 어려운 조”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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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종예선에서 이란·UAE·이라크·시리아·레바논 상대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고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올려놓아야 하는 중책을 맡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선을 다해 꼭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편성이 끝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이뤄진 최종예선 조 편성에서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5개국 모두 중동팀이다.

“약팀이 없는 어려운 조에 속했다”는 벤투 감독은 ‘조 편성 결과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행복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질문”이라고 답했다.

벤투 감독은 이어 “레바논, 이란은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면서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이 쉽지 않았다. 과거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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