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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넘버원 유망주 피어슨, 마이너리그서 또 부상…추락하는 위상
뉴스1
입력
2021-06-23 08:23
2021년 6월 23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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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론토로선 피어슨의 반복되는 부상에 한숨만 나올 법 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 토론토 전담 기자 키건 매터슨은 23일(한국시간) 피어슨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매터슨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 내려가 있는 피어슨은 오른쪽 사타구니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는 피어슨은 토론토 최고 유망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면서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을 털고 트리플A에서 꾸준히 등판을 해왔지만, 이번에 다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빅리그 복귀 과정이 올스톱됐다.
부상으로 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는 사이 피어슨이 위상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반면 토론토에는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알렉 마노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매번 문턱에서 걸려 넘어지는 피어슨에게 답답한 시간만 흐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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