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군단’ SSG, 4타자 연속 홈런으로 한화에 역전승

뉴스1 입력 2021-06-19 21:15수정 2021-06-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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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뉴스1 DB) /뉴스1 © News1
4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6회초 터진 중심타선의 4타자 연속 홈런 등 대포 5방을 앞세워 7-5 역전승을 일궈냈다.

SSG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뽑힌 한화의 토종 에이스 김민우를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

SSG는 선발 조영우가 초반부터 흔들리며 한화에 끌려갔다. 0-5로 뒤진 5회 정의윤의 적시타, 이흥련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따라간 SSG는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반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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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최정이 김민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린 데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이 우월 솔로 아치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대포 군단’ SSG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6번 타자 제이미 로맥도 몸쪽으로 높게 날아든 김민우의 6구째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

결국 한화는 김민우 대신 신정락을 투입하며 급한 불을 끄려고 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정의윤까지 신정락의 초구를 강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4타자 연속 홈런은 이번이 역대 3번째다.

앞서 2001년 8월17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매니 마르티네스-카를로스 바에르가-마해영이 한화를 상대로 처음 기록했다. 이후 2020년 10월22일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이병규-안치홍-한동희가 SK 와이번스(SSG의 전신)를 상대로 대기록을 써낸 바 있다.

SSG는 조영우가 4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지만, 박민호-최민준-장지훈이 한화 타선을 틀어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김민우는 5.2이닝 6실점으로 시즌 5패째(7승)를 떠안았다. 김민우의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올라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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