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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RA 1위-타율 꼴찌’ 키움, 투타 엇박자 속에 순위 싸움도 주춤

입력 2021-06-18 13:39업데이트 2021-06-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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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2021.6.3/뉴스1 © News1
키움 히어로즈가 심각한 투타 엇박자 속에 6월 들어 단 한 번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순위도 어느덧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키움은 17일 LG 트윈스에 패하며 또 다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6월 들어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 LG를 차례로 상대해 위닝시리즈를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5월말 KIA 타이거즈, LG 와의 시리즈까지 더하면 무려 7연속 루징시리즈다.

17일 현재 키움의 6월 성적은 5승10패(10위)다. 5월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던 키움이었지만 6월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시즌 성적은 29승33패(7위)가 됐고 선두 KT 위즈(33승24패)와의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5월말에도 순위는 7위였지만 당시에는 선두와 승차가 4경기였다.

키움의 6월 부진 원인은 투타 엇박자다.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3.08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타선이 부진하다. 키움은 6월 팀 타율 0.226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정후(타율 0.365)를 제외하면 3할 타자도 없다. 박동원, 박병호 등이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침체된 타선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6월도 중순을 넘어선 가운데 키움으로서도 더는 물러설 수 없다. 하루빨리 좋지 않은 흐름에서 벗어나야 역대급 순위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키움은 18일부터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연전에 돌입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시즌 NC전에서 5승1패로 강했다는 것이다. NC전 팀 타율도 0.283이었고 김혜성(0.458), 이용규(0.421), 이정후(0.348) 등의 타격감도 좋았다. 키움으로서는 연속 루징시리즈 탈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대다.

키움은 이날 선발로 안우진을 내세운다. 안우진은 올해 2승6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NC는 송명기(4승2패 평균자책점 5.93)가 선발 등판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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