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감독 “손흥민은 아시아 넘어 월드클래스 선수, 가장 경계”

뉴스1 입력 2021-06-12 14:00수정 2021-06-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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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자말 타하 레바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6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9일 스리랑카를 5-0으로 제압, 4승1무(승점 13·골득실 +20)로 2위 레바논(승점 10·골득실 +4)에 승점 3점 앞선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패하더라도 다른 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레바논 입장에서는 2위로 최종예선에 나가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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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각 조 1위 팀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한 7개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5개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자말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인 한국과의 경기”라며 “2차전(투르크메니스탄전)에 패해서 사기가 떨어졌지만 3일 간 휴식을 취했다. 좋은 결과를 내서 최종예선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지만 자말 감독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미 한국이 최종예선행을 확정지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묻자 그는 “다른 조를 신경쓰기 보다 우리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투르크전에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레바논은 투르크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레바논의 경계대상 1호는 역시 벤투호 캡틴 손흥민이었다.

자말 감독은 “한국은 모든 선수가 뛰어나다”면서도 “손흥민은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 선수다. 경험도 풍부하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자말 감독은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팬들에게 우상 같은 선수지만 잘 막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주장 모하마드 하이다도 “경기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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