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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미스 때문에 실점’ 양현종, 시애틀전 기록 정정…ERA 5.53→5.20

입력 2021-06-02 13:46업데이트 2021-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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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의 평균자책점이 사후 판정으로 떨어졌다. 지난 5월 3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의 자책점이 2점에서 1점으로 줄었다.

메이저리그(MLB)는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을 5.53이 아닌 5.20으로 표기했다. 양현종이 가장 최근에 등판했던 시애틀전에서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는 것.

경기 당일에는 양현종의 자책점은 2점으로 기록됐으나 사후 판정으로 정정됐다. 3회말 2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바뀌었다.

양현종은 시애틀전에서 선발투수로 나갔는데 0-1로 뒤진 3회말에 2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1사 후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카일 루이스의 타구를 포구하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양현종은 이어 카일 시거에게 안타를 맞았는데 이번에는 우익수 조이 갈로의 무리한 홈 송구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시거는 갈로의 송구를 틈 타 1루에서 2루까지 달렸고, 1사 1, 3루가 아닌 1사 2, 3루가 됐다.

후속타자 타이 프랜스가 안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양현종은 J.P. 크로포드를 내야 땅볼로 유도해 병살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당초 루이스의 득점은 비자책점, 시거의 득점은 자책점으로 기록됐는데 이번 사후 판정으로 모두 비자책점이 됐다.

루이스가 가르시아의 실책 없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면, 양현종이 시거와 크로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라도 실점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시거가 안타를 때렸으나 갈로가 홈으로 송구할 필요가 없어 2루까지 갈 수 없었으며 이후 프랜스의 안타 때 2루나 3루까지 뛸 수 있었다.

양현종이 크로포드를 병살 처리한 만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외야수의 엉성한 플레이만 없었다면 양현종이 2점을 내주지 않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5.53에서 5.20으로 내려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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