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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재개 벤투호, 손흥민-이재성-황의조 ‘92년생’ 동갑내기 믿는다

입력 2021-06-02 08:12업데이트 2021-06-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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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손흥민이 3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5.31/뉴스1
현재 한국 축구의 가장 믿을만한 공격자원인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이상 29)이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벤투호’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1992년생 트리오의 활약에 벤투호의 성패가 크게 좌우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를 갖는다. 이어 9일 스리랑카와 게임을 치른 뒤 13일 레바논과 마지막 경기를 한다.

현재 2승1무(승점 7·골득실 +10)인 대한민국은 2위 레바논(승점 7·골득실 +4), 3위 투르크메니스탄(승점 6)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하위는 스리랑카(승점 0)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아 2차예선서 많은 것을 입증해야 한다. 최종예선 진출은 기본이고, 소위 ‘내용’도 좋아야한다.

일단 지난 3월 일본과의 친선전(0-3 패)에서 졸전 끝에 패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기에 국내서 열리는 3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벤투 감독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황의조는 “선수들도 (월드컵 예선의)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벤투 감독이 원하는 방향성을 잘 따르며 선수들끼리 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 모두 이번 시즌 유럽에서의 성적은 준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22골 17도움을 올렸고, 황의조도 지롱댕 보르도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3도움)을 넣었다.

이재성도 좋았다. 아쉽게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1부 승격은 좌절됐으나 개인적으로는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상을 대표팀으로 고스란히 가져와야할 세 선수다. 동시에 어느새 대표팀 고참이 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끄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이재성은 “어린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선배로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1992년생 트리오는 이제는 ‘벤투호’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이재성은 “(황)의조나 (손)흥민이는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친구들”이라며 “오랜 만에 대표팀에 모였는데, 어떻게 경기를 할지 논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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