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화에서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39)이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영구결번 기념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동상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인 86경기를 의미하는 ‘86’과 그의 등번호 ‘52’ 그리고 원클럽맨을 의미하는 ‘1’이 새겨져 있다. 2001년 북일고 교복을 입고 선수 계약을 했던 김태균은 이날도 교복 콘셉트의 정장을 입었다. 그는 “(한화가) 팬들이 염원하는 정상에 서는 그날이 꼭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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