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알 마드리드 꺾고 UCL 결승행…맨시티와 맞대결 성사

뉴스1 입력 2021-05-06 07:38수정 2021-05-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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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UCL 4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28분 티모 베르너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40분 메이슨 마운트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첼시는 1,2차전 합계 3-1로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2011-12시즌 이후 통산 2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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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첼시는 전반 17분 만에 벤 칠웰의 크로스를 받은 베르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8분 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첼시 수문장인 에두아르 멘디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계속 공세를 펼치던 첼시는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카이 하베르츠의 절묘한 칩샷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베르너가 침착한 헤딩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멘디의 선방쇼로 1-0 리드를 지킨 첼시는 후반 초반 하베르츠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첼시는 경기 후반 메이슨 마운트가 쐐기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그대로 해결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3년 만에 유럽챔피언을 노리던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고배를 마셨다. 첼시 출신 에당 아자르는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PSG를 이끌며 UCL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팀을 바꿔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나서는 진기록을 썼다.

첼시는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맨시티와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결과
첼시(잉글랜드·1승1무) 2-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무1패)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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