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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토트넘 동료 워커의 진심 “손흥민에게 많은 사랑 보내줬으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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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0:22
2021년 4월 27일 10시 22분
입력
2021-04-27 10:20
2021년 4월 27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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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 결승 이후 손흥민을 위로한 워커. (카일 워커 SNS 캡처)
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카일 워커(31·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컵대회) 패배 이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손흥민(29)을 위로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후반 37분 아이메릭 라포르테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프로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섰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하는 부진 끝에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이 있다.
이번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했지만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우승이 좌절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상대팀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 워커 등이 위로했지만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현지 외신에서도 땅을 치며 슬퍼한 손흥민의 모습에 큰 관심을 나타냈을 정도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서 뛰었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워커는 더욱 애잔하게 손흥민을 바라봤다.
워커는 27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게재한 뒤 “이 친구(손흥민)에게 많은 사랑을 달라”고 적었다.
한편 워커는 토트넘을 떠난 뒤 맨시티에서 무수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카라바오컵 우승이 벌써 9번째다.
토트넘서 손흥민처럼 우승이 없었던 그는 맨시티로 향한 뒤 리그 우승을 포함해 FA컵, 리그컵, FA 커뮤니티 실드 등 무수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 우승이 유력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도 4강에 올라있는 등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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