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 사소, LPGA 롯데 챔피언십 1R서 버디 8개 낚고 공동 선두로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4-15 18:10수정 2021-04-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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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태국 선수인 패티 타와타나낏이 우승하는 등 동남아시아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 국적의 유카 사소(20)는 15일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카폴레이GC(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로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소는 일본인 부모님을 둔 필리핀 국적의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 필리핀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했고 LPGA투어 무대는 올해가 처음이다. 사소는 이날 6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연속 4개홀 버디를 잡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사소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동남아시아 국적 선수가 LPGA투어 2개 대회를 연속해 우승하게 된다.

유소연(31)은 이날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선두와 1타 차이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8년 마이어 LPGA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올랐던 유소연은 그 뒤 준우승만 4번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소연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퍼트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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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 대회에서 ‘빨간 바지의 마법’을 펼치며 우승했던 김세영(28)은 5언더파 67타로 이미향(28)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33)는 공동 65위(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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