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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이은 용진이형…SSG랜더스, 첫 승 주역에 한우 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06 16:04
2021년 4월 6일 16시 04분
입력
2021-04-06 15:56
2021년 4월 6일 15시 56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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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막전 승리를 이끈 최주환 선수에게 자신의 이름을 딴 상을 만들어 수여했다.
SSG는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KBO리그 개막전에서 5-3 승리했다. SK와이번스를 인수한 후 첫 공식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다.
수훈 선수는 최정과 최주환이다.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5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선 최주환은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정 부회장은 두 선수에게 ‘용진이형 상’과 한우를 각각 선물했다. 상장에는 ‘위 선수는 2021년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SSG 랜더스 창단 첫 승리를 견인하였기에 용진이형 상을 수여하고 매우매우 칭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최주환 SNS
최주환은 6일 자신의 SNS에 이 상장과 한우를 공개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정용진 구단주님 깜짝 서프라이즈 ‘용진이형 상’, 너무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야구 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구단 인수 직후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후 음성 기반 SNS에서 인수 배경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직접 ‘구단주 마케팅’에 나설 계획임을 알린 셈이다.
정 부회장은 야구에서도 경쟁하게 된 유통 라이벌 롯데를 도발하기도 했다. 그는 “(롯데는) 본업 등 가치 있는 것을 서로 연결시키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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